2010. 9. 9. 12:16
당진서 철강업체 직원인 29세 김모씨가 발을 헛디뎌서 용광로에 빠져 녹아 버린 사건이 있었죠.
9월 7일 새벽 2시쯤.
그 기사에 달린 댓글입니다.
배스트 댓글.
광온(狂溫)에 청년이 사그라졌다.
그 쇳물은 쓰지 마라.
자동차를 만들지도 말것이며
철근도 만들지 말것이며
가로등도 만들지 말것이며
못을 만들지도 말것이며
바늘도 만들지 마라.
모두 한이고 눈물인데 어떻게 쓰나?
그 쇳물 쓰지 말고
맘씨 좋은 조각가 불러
살았을적 얼굴 ?흙으로 빚고
쇳물 부어 빗물에 식거든
정성으로 다듬어
정문 앞에 세워 주게.
가끔 엄마 찾아와
내새끼 얼굴 한번 만져 보자. 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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